JW 브랜드
“요즘 감기, 화콜로 확 잡자!” … 종합감기약 ‘화콜’의 브랜드 스토리

누구에게나 ‘감기약’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하나쯤은 있죠. 그중에서도 JW중외제약의 ‘화콜’은 1990년 출시 이래 지금까지 35년간 변함없이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고 있는데요. 화콜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라인업 확장은 물론 패키지 디자인과 복약 편의성 개선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어요. 오늘 JW 브랜드에서는 화콜의 출시부터 지금까지의 여정, 변천사, 그리고 최근 리뉴얼 출시된 ‘화콜정’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화콜은 원래 OOO였다?” … 종합감기약 화콜은 어떻게 개발됐나? |
JW중외제약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대중에게 수액제, 주사제 등 치료의약품만 만드는 회사로 알려져 있었어요. 하지만 당시는 일반의약품(OTC)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던 때! 회사는 변해가는 시장에 발맞춰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을 개발에 도전하기로 결정합니다.
당시 종합감기약 시장에는 이미 다수의 제약회사가 뛰어든 상태였어요. 하지만 그 규모는 고작 50~60억 원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었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JW중외제약은 종합감기약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신속하게 신제품 개발에 착수했어요. 그렇게 3년의 노력 끝에 1990년 6월, 종합감기약 ‘화콜’이 탄생하게 됩니다.

재미있게도 화콜의 원래 이름은 ‘화콜’이 아니었다고 해요. 개발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무렵 제품 이름으로 사내공모를 진행했는데, 이때 정해진 이름은 ‘감기를 잔잔하게 가라앉힌다’는 뜻의 ‘잔콜드’였어요. 그러나 제품허가 단계에서 다른 제품과 이름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잔콜드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결국 차선책이었던 ‘화콜’로 최종 결정됐다고 해요. 그래서 캐치프레이즈도 급하게 바꾸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지금까지도 사용되는 ‘감기엔 확, 화콜!’이랍니다.
여러분은 화콜 vs 잔콜드 중 어떤 것이 더 입에 확! 달라붙나요?
|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화콜’을 알려라! |
JW중외제약의 야심작인 ‘화콜’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제품과의 차별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출시하자마자 곧장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어요.
① TV-CF
JW중외제약은 화콜을 중장년 남성부터 젊은 주부까지 폭넓은 소비자에게 소구하고자 했어요. 그래서 당시 중년남성의 롤모델과도 같았던 탤런트 이정길씨와 각종 드라마에서 헌신적인 주부 연기를 펼쳤던 최명길씨를 첫 번째 광고모델로 캐스팅합니다.

이후로도 화콜은 약 12년에 걸쳐 다양한 광고를 선보였는데요. 김세윤·윤여정(1992), 배종옥(1994), 강호동·김원희(1997), 전철우·신은경(1999), 임성훈 아나운서(2001) 등 그 당시 ‘핫’하다는 방송인들은 다 한 차례씩 모델로 출연했을 만큼, 화콜 광고는 ‘톱스타’의 지표이기도 했답니다.
② 일간지 광고
매일 아침 집에서, 대중교통에서 신문을 보던 게 일상이던 시절. 화콜은 주요 일간지에도 광고를 게재했어요. 시선을 잡아 끄는 이미지가 돋보이는 요즘 광고와는 달리, 제품에 대한 구구절절한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이죠?

한편, JW중외제약은 제약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랑의 캠페인’도 진행했는데요. 화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백혈병 어린이 치료를 돕는 데 기부하기도 했어요.
③ VCR 마케팅
화콜 광고부는 TV광고를 비디오테이프로 녹화해 전국 2만 개가 넘는 약국, 병원에 우편으로 보내기도 했어요. 이때 톡톡한 마케팅 효과를 본 광고부는 이후로도 광고를 새로 제작할 때마다 거래처에 테이프를 보냈고, 심지어 광고가 본격적으로 온-에어 되기 전 스토리보드(광고 촬영 전, 각 씬의 구도와 대사, 자막을 순서대로 그린 스케치) 스포일러를 미리 보내기까지 했다고 해요.
| ‘변화무쌍’ 화콜 브랜드의 변천사 |

1990년 첫선을 보인 화콜이 35년간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시대와 기술의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인 덕분이에요. 화콜이 그동안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변천사를 함께 살펴볼까요?
▶ 1990년 화콜 · 1992년 화콜시럽 출시!

화콜의 첫 제품은 캡슐제였는데요. 캡슐이 위에서 빠르게 분해되어 약효도 빨리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광고에서도 ‘복잡하게 시작되는 요즘 감기, 시작부터 확 잡아야 한다’는 콘셉으로 제품을 홍보했어요. 1992년에는 아이들이 복용할 수 있는 ‘화콜시럽’도 출시하면서 전 연령층을 타겟하는 마케팅을 진행했어요.
▶ 1997년 첫 번째 패키지 리뉴얼

JW중외제약은 화콜의 이름을 ‘화콜에프’로 바꾸고, 패키지도 리뉴얼하는데요. 전면에 제품이 캡슐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동시에 어떤 적응증에 효과가 있는지 크게 써넣으며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켜요.
▶ 2001년 화콜 3형제 라인업 완성

2000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당시 감기약에 자주 사용됐던 페놀프로파놀아민(PPA) 성분의 사용을 금지했어요. PPA가 출혈성 뇌졸중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 이유였죠. 회사는 즉시 기존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이듬해 3월 PPA를 포함하지 않은 ‘화콜골드NP’를 출시했어요, 이후 ‘화콜노즈’, ‘화콜코프’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라인업 확장에 성공했어요.
▶ 2011년 패키지 리뉴얼 & 2016년 소비자 복약 편의 개선

이전까지 화콜 브랜드는 라인업마다 제형(약의 형태)과 패키지 디자인이 조금씩 달랐는데요. 2011년에는 패키지 디자인을 통일했고, 2016년에는 모든 화콜 라인업의 제형을 ‘연질캡슐’로 바꾸고 패키지 디자인도 더욱 개선하는 리뉴얼을 단행해요. 연질캡슐은 일반 캡슐과 달리, 안에 액상이 담겨 있어요. 그래서 가루보다 더 빠르게 흡수되어 효과도 빠르게 나타나죠. 또, 약 표면이 매끄러워서 삼키기 편하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 2025년, 화콜의 이유 있는 변신! |

JW중외제약 OTC마케팅팀은 지난 4월, 종합감기약 ‘화콜C콜드’를 9년 만에 ‘화콜 정’으로 리뉴얼 출시했어요. 새롭게 선보인 ‘화콜 정’은 소비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가장 먼저, 제형을 연질캡슐에서 필름코팅정제 형태로 변경했어요. 필름코팅정제는 일반 정제와 달리 표면에 얇은 막(코팅)을 입히기 때문에 목 넘김이 부드러워요. 또, 약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쓴맛이나 잘못 삼켰을 때 목에 걸리는 듯한 느낌이 적어요.
정제의 크기도 기존보다 더욱 줄였어요. 화콜C콜드의 연질캡슐은 큰 크기(가로 1.96cm, 세로 0.89cm) 때문에 복용할 때 불편하다는 소비자들이 많았는데요. 리뉴얼한 ‘화콜 정’은 가로 1.32cm, 세로 0.61cm, 두께 0.45㎝로 더욱 작아져 부담이 적어졌어요.
제품 패키지도 조금 더 소비자 중심으로 바꿨답니다. 전면에 제품의 효능‧효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픽토그램(그림 기호)’으로 표현했고, 또 복용 방법과 적정용량도 표기했어요.
OTC마케팅팀은 이번 ‘화콜C콜드’ → ‘화콜 정’ 리뉴얼을 시작으로 화콜C노즈, 화콜C코프도 순차적으로 리뉴얼할 예정이랍니다. 개봉박두~!
| ‘화콜’ 더 똑똑하게 복용하자! |
감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①고열 ②목감기(기침·가래) ③코감기(콧물·코막힘·재채기)가 있어요. 보통 모든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지만,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특정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감기 바이러스는 200여 종으로 매우 다양하고, 변이도 자주 일으키기 때문에 이렇다 할 백신이 없어요. 그렇다고 독감(인플루엔자)처럼 백신으로 예방하는 것도 불가능하죠. 그래서 감기에 걸렸다면 주요한 증상에 따라 약을 달리 쓰는 ‘대증요법’으로 치료를 하게 돼요.
현재 화콜은 세 가지 제품(‘화콜 정’, ‘화콜C노즈’, ‘화콜C코프’)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각 제품은 공통으로 함유한 아세트아미노펜 외에도 증상별 치료에 특화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요.

우선 ‘화콜 정’은 종합감기약이라는 제품의 포지션 그대로 통증, 고열, 목감기, 코감기 증상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약이에요. 제품에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슈도에페드린염산염, 덱스트로메토르판 성분이 함유돼있어요.
화콜C노즈와 화콜C코프는 이름처럼 코(노즈, Nose)와 목(코프, Cough) 감기에 특화된 제품이에요. 화콜C노즈에는 브롬페니라민, 슈도에페드린염산염이 함유돼있고, 화콜C코프 구아이페네신, 클로페라스틴과 메틸에페드린이 함유돼있어요.
1990년 탄생한 화콜은 지난 35년 동안 수많은 변화를 겪어왔어요. 이렇게 오랜 세월 소비자의 곁에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노하우는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받아들이며 발전을 거듭해왔기 때문이에요.
이처럼 소비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변화해온 화콜!
“감기엔 확, 화콜”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광고심의필: 2025-1764-007300
*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첨부된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잘 읽고, 의사·약사와 상의하십시오.
콘텐츠 활용 시에는 출처(JW중외제약 홈페이지)를 반드시 표기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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